세탁기 냄새 제거 및 관리 방법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가전제품인 세탁기 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도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하루에도 2~3번씩 세탁기를 돌릴 때가 있는데요. 세탁기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거름망에 먼지도 많이 생기고, 빨래를 했는데도 이상한 냄새가 날 때가 있습니다.

세탁기 냄새가 나는 것은 여러가지 원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세탁기 관리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 냄새 원인

세탁기에서 냄새나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습기

세탁이 끝나고도 얼른 마르지 않는 세탁조의 물기는 세탁기 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이는 세탁조에서 미생물 번식으로 인해 곰팡이가 발생합니다.

잔여세제

세제를 정량보다 많이 사용할 경우 세탁 후에 잔여 세제물로 인하여 세탁기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정전기 방지 및 좋은 냄새를 위해 섬유 유연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섬유 유연제는 표면에 달라붙는 성질이 강하기 때문에 꼭 정량을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만약, 좋은 냄새를 위해 많이 사용할 경우 세탁기 내부에 달라붙고 오히려 더 나쁜 냄새를 유발하게 된다고 하니 적정량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배수구

배수구는 여러가지 오염 물질이 모이는 곳입니다. 따라서 하수구 냄새가 배수 호스를 통해 세탁기 내부로 들어와 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탁기 냄새 방지 및 관리

세탁기 냄새 방지 및 관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세제 및 섬유 유연제 정량 사용하기

세제를 많이 넣으면 빨래가 더 깨끗하게 될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세제를 정량보다 더 많이 넣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는데요. 정량 이상의 세제를 사용하게 되면 세제가 다 녹지 못하고 쌓여서 세탁기 속의 냄새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물의 양과 세제통의 세제 적정량을 확인한 후 세탁하시기 바랍니다.

세제통 청소하기

세탁이 끝나고 빨래를 꺼내서 널었다고 끝이 아닙니다. 세탁기 안의 세제통을 확인해봐야 하는데요.

세제를 적정량 이상으로 사용했을 경우 세제가 녹지 않고 세제통에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이 끝나면 세제통을 확인하시고, 만약 찌꺼기가 남아 있다면 꼭 세제통 청소를 해주셔야 합니다.

세탁기 내부 건조시키기

세탁기는 습기에 민감해서 세탁 후에 물기 없이 건조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가 60% 이상이면 세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세탁 후에는 세탁기 문을 닫지 말고 꼭 열어놓아 세탁기 내부를 건조시키고, 혹시 물기가 많이 묻은 부분이 있다면 깨끗한 천으로 닦아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탁실에 창문이 있다면 열어서 환기를 시켜주는 것도 중요합니다.